스페인 까바의 절대강자 호메 세라(Jaume Serra)는 1943년 돈 호메세라 귀엘(Don Jaume Serra Guel)이 까탈루냐(Catalunya) 지방 알레야(Alella) 마을에서 첫 와인을 만들며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1984년 빌라노바(Vilanova) 마을까지 포도밭을 확장했으며 전체 125ha에 달하는 광대한 포도밭과 4ha가 넘는 최대 규모의 까바 양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1997년부터 스페인 와인 생산량 1위 기업인 가르시아 까리온(Garcia Carrion)社에서 현대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경영하고 있다. 호메 세라가 위치해있는 까탈루냐 지방의 페네데스(Penedes)는 까바 전체 생산량 중 95% 이 상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온화한 겨울과 더운 여름, 적당한 강우량의 지중해성 기후와 석회질 토양이 특징이다. 호메 세라는 마카베오, 파레야다, 자렐로 등의 스페인 전통 품종과 샤도네이, 피노 누아와 같은 국제 품종을 함께 사용하며, 병 내 2차 발효를 하는 샴페인 전통방식으로 양조된다. 현재 호메 세라는 스페인에서 가장 큰 규모의 까바 와이너리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연간 8천만 병 이상의 까바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